Wednesday's child, Mercredi
10월 2일 본문
열두 하루 전에는 가장 친한 동기놈을, 그리고 오늘은 가장 지긋지긋했고 역설적이게도 가장 의미가 컸던 이제는 그저 아스라한 선배를 군대로 보냈다. 백일 뒤면 다시 본다지만,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는 것을 나도 알기는 하지만... 하지만...어딘지 정말로 허전하다. 허전함과 동시에 조금은 복잡도 하다. 이번 가을은 아무래도 수면 아래로는 조금 복잡하고 헤아리기 힘든 그런 계절일 듯... 제발 잘 살아내기를. 스스로에게 건투를 빌어본다...라고 하는 찰나인데 왜 전화는 걸었다 끊으시는데요...^^; 술 적당히 드시고 얼른 집에 들어가셔요^^
자, 다시 한 번! 건투를 빌어본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와 약간의 편지 쓰기뿐인 듯...^^
뱀발 : 다시는 누구 군대 보낼 때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런데도 오늘도 울어버렸다. 그것도 녹두 메인에서 소리나게 펑펑...정말 대책이 없는 나다;
자, 다시 한 번! 건투를 빌어본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와 약간의 편지 쓰기뿐인 듯...^^
뱀발 : 다시는 누구 군대 보낼 때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런데도 오늘도 울어버렸다. 그것도 녹두 메인에서 소리나게 펑펑...정말 대책이 없는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