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s child, Mercr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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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餘的話= 2001~2007/=多餘的話= 第二期

hello again

mercredi 2005. 2. 21. 17:43
대외적 명분 : 새봄맞이 大이사

진실 :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변덕-_-;

맘잡고 엉덩이를 붙인 곳은 5동 전산실.

창밖으론 마임을 배우는 새내기 어린 아이들의 웃음소리.

2003년부터의 글들을 버릴 건 버리고 추릴 건 추리면서 드는 생각은

내가 나도 모르는 새 이곳에서 참 오랜 시간을 보냈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더불어 내가 이젠 더이상 어린애가 아니라는 생각.

선명히 대비되는 저 05학번 아이들과 제대로 고학번, 혹은 오래된 학생인 나.

긴 말은 언제나 별 소용이 없다.

그냥 다시 진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