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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s child
Wednesday's child is full of woe
1982년 3월 17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경 - 내가 태어났던 순간이다. 언젠가 우연히 접했던 머더구스의 구절이 마음에 들어서 mercredi라는 필명을 쓰게 되었던 것이 mercredi/수요아/sooyoa의 시초이다. 사람들에게 편하지만은 않은 자아의 면모를 드러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미 이 티스토리에 내 성격이 오롯이 다 드러나 있는데 '메르크레디는 정신적 load가 심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한다고 해서 뭐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고 봐도 괜찮은 것 같다. 너무 밝고 정돈된 척 하는 것도 어쩌면 스스로에게 과부하 거는 일 아니겠는가? 첨부: 그동안 모아둔 웬즈데이 아담스 사진들.
=多餘的話=2011
2011. 2. 16.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