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s child, Mercredi

wish list vol.1 본문

=多餘的話= 2001~2007/=多餘的話= 第一期

wish list vol.1

mercredi 2003. 9. 23. 17:05
1. 2005년이 지나가기 전, 나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가지고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하고 서울 시내의 조용한 곳(예를 들면 남산자락)에 작고 깨끗한 나만의 방을 얻는다.

2. 냉장고에는 캔맥주가 가득하다^^;

3. 나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그림 그리기를 다시 시작한다. 어느정도 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을 수준만큼 그림을 배우고 연습한다.

4. 2004년, 나는 포토샵과 드림위버를 제대로 배운다. 나만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가꾼다.

5. 나에게는 진실로 서로 사랑하는 나만의 사람이 있기에 삶이 이전보다 훨씬 풍요롭고 아름답다. (추가로, 더이상 혼자 자는 것이 서럽다고 칭얼대지 않는다. 나는 다섯살 때부터 줄곳 혼자 방을 쓰고 혼자 자왔다.)

6. 2005년, 나는 기타를 치며 혼자 노래를 부를 수 있다.

7. 책값과 CD값 걱정을 하지 않는다.

8. 나만의 정원을 가진다. 뜰이 없다면 화분이라도 가꾼다.

9. 나는 춤을 배우고 즐긴다.(살사 어때^^?)

10. 나는 운전을 배워서 친한 친구와 함께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11. 굳게 잠겨있는 301동 옥상문을 어떻게든 따고 올라가 서울의 야경을 바라본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