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s child, Mercr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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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餘的話= 2001~2007/=多餘的話= 第一期

MBTI검사

mercredi 2003. 8. 3. 18:45
아는 사람들은 다 알터이니 설명은 생략^^

내가 이 검사를 처음 했을 때가 아마 1학년 겨울이었던 것 같은데 그 때 내 성격 유형은 ISFP로 나왔다. 한마디로 "양털 안감을 넣은 오버코트처럼 속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데 상대방을 잘 알게 될때까지 이 따듯함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나...^^;

지금 생각해보면 2유형 흉내내던것이 isfp로 나왔던 것인지도 모른다만...

MBTI 검사 결과는 자라면서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오늘 수연이 언니네 집에 구경 갔다가 검사 링크가 있길래 가서 해 봤더니, 이런! 더이상 나는 ISFP가 아니었다. 세 번이나 해봤는데 결과는 계속 INFJ...

INFJ유형의 설명은 이렇다.


인내심이 많고 통찰력과 직관력이 뛰어나며 양심이 바르고 화합을 추구한다.

창의력과 통찰력이 뛰어나며, 강한 직관력으로 말없이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친다. 독창성과 내적 독립심이 강하며, 확고한 신념과 열정으로 자신의 영감을 구현시켜 나가는 정신적 지도자들이 많다.
직관력과 사람중심의 가치를 중시하는 분야 즉, 성직, 심리학, 심리치료와 상담, 예술과 문학분야이다.
테크니칼한 분야로는 순수과학, 연구 개발분야로써 새로운 시도에 대한 열성이 대단하다.
한 곳에 몰두하는 경향으로 목적달성에 필요한 주변적인 조건들을 경시하기 쉽고, 자기 안의 갈등이 많고 복잡하다.
이들은 풍부한 내적인 생활을 소유하고 있으며 내면의 반응을 좀처럼 남과 공유하기 어려워한다.

-일반적인 특성-
*영감력이 뛰어나고 깊이 있는 통찰력이 있다
*현실의 유행에 대단히 둔감하고 현실과 거리가 멀다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를 추구한다
*의미부여. 왜 사나? 등에 관심이 많다
*초, 중, 고, 생들이 방황을 할 수가 있다
*생각이 많아 현실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
*같은 나이에 비해서 조숙해 보인다
*문제의 본질을 생각한다
*비유와 은유를 잘한다
*종교적인 신념이 강하다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해서 불안하다
*사람과의 교제 시작이 어렵다
*잡념 때문에 수면 지장을 가져온다
*본인이 하는 말을 남들이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현실과 타협이 힘들다
*싫은 내색을 못하며 마음의 상처도 잘 받는다
*나서기보다는 협조자로 적극적으로 돕는다
*자아와의 갈등이 많다
*사람에 대한 통찰력을 지녔다
*옳다고 확신이 생긴 신념은 끝까지 밀고 나간다
*의미 없다고 느끼는 일에 " ?" 가 따른다
*현실에서도 이상을 꿈꾼다
*기도나 기 수련에 관심이 많다
*조용히 책보는 것을 좋아 한다
*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생 과 사 영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다
*언행이 고상한 것을 좋아한다

-개발해야할점-
*현실감을 키울 필요가 있다
*웃는 연습이 필요 (항상 심각해 보일 수 있다.)
*가슴에 묻어 두지 말고 풀어내는 것이 필요


--;

이런...젠장... 정말 아주 제대로 젠장이다. 요즘의 내 모습과 상당히 비슷하다. 물론 아직 ISFP적인 모습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비밀인데, 정선영의 ISFP적인 모습은(isfp의 장점 말이다^^;) 몸과 마음이 정말정말 편할 때에만 나온다. 즉 relax 상태에서... 가만, 그러고보니 기분 좋을 때만 착해진다는 얘기...인가--;;;

개발해야 할 점에서 웃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말이 가슴을 찌른다. 요즘 너무 자주 얼굴 표정 굳어있다는 말을 들어서... 그리고 내가 생각해봐도 요새 남들 앞에서 웃는 적이 거의 없으니 원...

생각을 조금만 덜 하고, 조금만 더 만족하고, 일상에 좀 더 애정을 쏟고... 제발 그래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