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s child, Mercredi

울다 본문

=多餘的話= 2001~2007/=多餘的話= 第一期

울다

mercredi 2003. 6. 1. 01:12
"이 상황에서 비빌 언덕을 찾게 된다면

내 인생에서 돌이킬 수 없는 나가리를 낼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눈에 힘 줘가며 버티며 살고 있다."

..........라고 친구녀석 홈피에 한 마디 던져놓은게 그저께

오늘 결국 혼자서 울고말았다.

숨이 막히게 가슴이 아프더라.

안아줄 사람이 필요했다.

혼자서 우는 건 너무 처량하다.

그렇지만 아직은 누군가에게 안아달라고 하기 싫어.

강해져야만 한다. must다.

외로움은 상대적인 것.

내가 배 째면 남들은 욕한다.

내가 실패하면 남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말은 위로 뿐이다.

강해져야만 한다. 다시 한 번 눈에 힘 주자.


아무도 너를 위해 대신 싸워주지 않아
이제 너의 손, 너의 힘으로 싸워봐
-from "싸워" by 異反


정한 :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것도 용기란다. 피자와 술은 잊지 않고 있으니.. (06/01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