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s child, Mercredi

おとなを休んで出かけよう 본문

=多餘的話= 2001~2007/=多餘的話= 第一期

おとなを休んで出かけよう

mercredi 2003. 9. 21. 19:31
<おとなを休んで出かけよう>
어른을 쉬고 외출해요

休みの日はのんびり
휴일에는 마음 편히
コ-ヒ-にほっとなるの
커피로 따뜻해져
風がつたえる季節感じたいから
바람이 전해주는 계절 느끼고 싶으니까

休みの日は寢てたい
휴일에는 자고싶어
起きる理由ないでしょう
깨어있을 이유없죠
この枕すごいよ
이 베게 대단해요
しあわせだね
행복하네요

ほうら!もったいないから出かけよう
이것봐! 아까우니까..외출해요
なんでせっかくの時を
왜 모처럼의 시간을
有こうに使わないの?
알차게 쓰지 않는거야?
まるでビジョンが違うね
정말로 비젼이 다르네

*お仕事を休むように
일을 쉬듯이
おとなを休んでるよ
어른에서 벗어나 쉬어요
かわらない街?みに
변하지 않는 거리를
ふたりではしゃいだ あの頃が見える
둘이서 뛰어다니던 그때가 생각나

開放的にやろう
개방적으로 하자
おごりならドンとのむよ
사준다면 확 마셔버려
おいしいものたのんで 食べつくしちゃえ
맛있는 음식 시켜서 다 먹어 치우자구
そんなにまたとばすと
그렇게 또 막 마시면
つぶれちゃうよしなさいっ
망가져버려 그만좀 해요
會話も昔からおんなじだね
이런 이야기도 옛날부터 똑같네
いつか歲をとってから思い出す?
언젠가 나이를 먹게 되면 생각날까?
まだね 遠い未來だし
아직 먼 미래이고
今だからたのしいフィ-リング
지금이니까 즐거운 느낌
これからも氣ままがいい
앞으로도 이대로가 좋아
友達が欲しいなら
친구가 필요하다면
自然に話したら?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요
つくるとかなろうとか
만든다거나 된다거나
ちがうよちがうぞ 私らを見なさい
아니에요 아니지 저희들을 보세요

もしも 彼氏ができたらどうしよう
만약에 남자가 생긴다면 어떡하지
たぶん かわらないかもよ
아마 안바뀔거야
いつまでも近くにいて
언제까지나 가까운 곳에 있어서
なんとなく遊んでそう
어쨌든 놀게 될 것 같아

*お仕事を休むように
일을 쉬듯이
おとなを休んでるよ
어른에서 벗어나 쉬어요
かわらない街?みに
변하지 않는 거리를
ふたりではしゃいだ あの頃が見える
둘이서 뛰어다니던 그때가 생각나


'어른에서 쉬고 외출해요'라는 다소 특이한 제목의 이 노래는 아즈망가 대왕 캐릭터 싱글 곡들 중 유카리-냐모 선생들의 곡입니다. 온통 여고생들인 이 만화에서 몇 안되는 어른들인 유카리와 냐모(미나모. 냐모는 애칭) 센세이기에 이런 노래를 케릭터송으로 삼을만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땐 제목도 희한하고 가락이 왠지 가라오케나 술집에서 젓가락 두드리며 부르는 노래 같아서 피하고만 싶었더랬죠. 그런데 가사를 한 번 보고나니 느낌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휴일에는 일을 쉬듯이 어른을 쉬고 (편하게) 외출해요...'라는 가사가 참 맘에 와닿았더랬습니다.

스물 둘이라면 아직 어린 것 같고 3년차라면 왠지 조급한저는 맘 놓고 대학생 처럼 살지도 그렇다고 완전한 어른으로 책임을 지고 살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은 항상 어서 어른이 되어야 해, 지금까지 미루고 있는 책임들을 다 져야만 해 하는 부담을 항상 안고 있구요. 어찌 보면 그리 잘 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렇지만 말 그대로 "어정쩡한" 상황, 위치란 사람을 더욱 불편하고 힘들게 만드는 것도 같습니다. 정말 누구 말대로 "지대로!"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안타깝게도 음악 소스를 구할 수 없어서 배경음악은 깔지 못했지만 혹시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벅스에 가서 찾아보시거나 저에게 부탁하시면 mp3파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은 주중이니 어른에서 쉬는 건 다음으로 미루고 공부를 해야 하겠죠^^ 하늘이 매우 푸릅니다. 투명에 가까운 블루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듯 하네요. 그러면 오늘 하늘처럼 맑고 투명한 하루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