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s child, Mercredi

달리기가 좋아졌다. 본문

=多餘的話=2010

달리기가 좋아졌다.

mercredi 2010. 9. 3. 11:00

오늘 저녁운동 때 그놈의 파워워킹을 벗어나 달리기를 한 번 해봤다.

물론 중고교시절 체육시간 및 대학교 시절 데모나가서 도망뛰어댕기던 시절 이후 거의 처음이기 때문에

운동 고수들이 보면 참으로 어설픈 그런 러닝이었을게다.


하지만 운동용 신나는 노래들로 버프를 받으며 

흥겹고 즐거운 마음에 몸을 실어 밤길을 달려보니


하악하악 숨도 차고

심장도 막 둑흔둑흔 쿵쾅거리고

몸에서 땀도 흐르고

왠지 힘들지만 묘하게 상쾌하면서기분이 좋아지는(응?) 것이


아... 달리기도 기분 좋은 거구나... 하는 걸 깨달았다.

여튼 나는 오늘부터 달린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등
스포츠용품 사진광고에 항상 나오는 달리는 건강미인처럼 되어봐야지.

내일은 새벽에 산에 가자!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