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s child
긴장이 풀려가는군 본문
오늘로 계절 9학점중 6학점이 끝났다. 오전에 사회주의의 역사 시험을 마치고나서 계속 이리저리 하는 일 없이 방황중이다--;
계절학기를 처음 시작하던 때의 마음을 되돌려 보자. 아무 개념 없이 9학점을 듣는다고 이야기하면 매우 놀라워하는 주변 사람들, 계절 9학점은 일반학기 21학점과 맞먹게 빡쎄다고 겁주는 이야기들... 그렇지, 계절 9학점은 일단 그 이름부터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
사실 이번 여름 학기는 운이 좋아서인지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생각보다는 덜 빡쎈 기간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일 수업이 있다, 내일 여섯시간 스트레이트로 연강이다 이런 생각조차 들 이유가 이제는 전혀 없으니 그나마 존재하던 긴장감마저 다 달아나 버렸다. 마치 단단히 조이고 있던 허리띠가 뚝 끊어져버린 기분이랄까. 얼마전에 재호오빠가 요즘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유일한 받침대가 계절수업이라고 했는데 나도 그런가보다. 아- 종강 이후의 나날들을 채워나갈 자신이 도저히 없다...
사실 한참 수업을 들을 무렵에는 사람들을 만나고 노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는데... (어제는 양돌, 윤옹, 기철이오빠랑 밤 1시 반까지 원카드를 하며 놀았더랬지--; 어찌나 재미있던지--;;) 그리고 사람들이랑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는 것도 그랬구. 막상 시간이 남아도니 시큰둥해진 이 기분이란...;
뭔가 일을 하나 벌여야 하겠다. 일을 하든 공부를 빡쎄게 하든... 아 그래, 계절 들었던 사람들끼리 종강잔치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군, ㅋㅋㅋ
계절학기를 처음 시작하던 때의 마음을 되돌려 보자. 아무 개념 없이 9학점을 듣는다고 이야기하면 매우 놀라워하는 주변 사람들, 계절 9학점은 일반학기 21학점과 맞먹게 빡쎄다고 겁주는 이야기들... 그렇지, 계절 9학점은 일단 그 이름부터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
사실 이번 여름 학기는 운이 좋아서인지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생각보다는 덜 빡쎈 기간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일 수업이 있다, 내일 여섯시간 스트레이트로 연강이다 이런 생각조차 들 이유가 이제는 전혀 없으니 그나마 존재하던 긴장감마저 다 달아나 버렸다. 마치 단단히 조이고 있던 허리띠가 뚝 끊어져버린 기분이랄까. 얼마전에 재호오빠가 요즘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유일한 받침대가 계절수업이라고 했는데 나도 그런가보다. 아- 종강 이후의 나날들을 채워나갈 자신이 도저히 없다...
사실 한참 수업을 들을 무렵에는 사람들을 만나고 노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는데... (어제는 양돌, 윤옹, 기철이오빠랑 밤 1시 반까지 원카드를 하며 놀았더랬지--; 어찌나 재미있던지--;;) 그리고 사람들이랑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는 것도 그랬구. 막상 시간이 남아도니 시큰둥해진 이 기분이란...;
뭔가 일을 하나 벌여야 하겠다. 일을 하든 공부를 빡쎄게 하든... 아 그래, 계절 들었던 사람들끼리 종강잔치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군, ㅋㅋㅋ